조각보는 과거 조선시대 규수들이 옷을 짓고 남은 자투리 천 조각을 손바느질로 정성스레 이어 붙이며 복과 안위를 염원했던 규방공예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직물의 색감, 기하학적인 멋을 지닌 전통공예입니다.

전통 침선 기법 중 감침질과 꼬집기 기법을 이용해 홍건익가옥의 풍경을 조각보로 표현해 보는 시간입니다. 조각의 배치와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시간을 쏟아 완성시키는 공예를 경험하고, 선과 면에 배어진 아름다움과 한옥의 정취를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