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전통 의복과 전통 장신구를 편하고 다양하게, 익숙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지면 어떨까요?

홍건익가옥 기획주간 필운장은 전통적 의미의 ‘장(場)’을 모티프로 하는 행사로, 과거 다양한 물건을 사고 파는 기능을 넘어 문화와 정보가 유통되는 ‘만남의 장’이자, 여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‘예술의 장’을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입니다.

2024년 처음 선보이는 ‘필운장’에서는 장신구나 지닐 예술품을 뜻하는 치레거리를 콘셉트로, 일상에서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전통복식과 컨템퍼러리 한복,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장신구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.
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변모하는 우리 복식의 멋과 태를 느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
세부 내용 소개
⟪치레거리 잡화점⟫
: 전통 복식 및 컨템퍼러리 한복,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장신구와 소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셀렉트 숍
(참여브랜드 : 갤러리옛지, 기로에, 날희, 다다다 한복, 단하, 도하, 리우앤비우, 명썸, 온고, 이감각, 큐밀리너리, 티니타이거)

⟪한국적 플리마켓⟫
: 한국적 요소와 위트있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‘MD’를 작가와 소통하며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
(참여작가 : 서리, 스튜디오 플레르, 춘하식, 코튼펀치)

특별전시 ⟪한복, 한옥 나들이⟫
: 우리 복식의 맵시를 철사와 비즈로 구성된 한복 작품을 선보이며, 한민족이 추구했던 미의식을 돌아볼 수 있는 금기숙 작가의 특별전시
(작가 : 금기숙 작가)

⟪공예 체험⟫
: 전통 치레거리 소품 중 ‘보자기’, ‘향낭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
(진행 : 래핑더메이크 성지연 대표, 베르씨빌라쥬 백희영 대표)